독도현황독도,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영원한 우리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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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칠(洪淳七)

홍순칠은 어릴 때 부터 독도가 울릉도의 속도(屬島)라는 가르침을 받으며 자랐다.

출처 : 경상북도 사이버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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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칠은 1929년 1월 23일 경상북도 울릉도에서 태어났다. 그의 조부 홍재현은 1883년 울릉도 재개척이 시작될 때 강원도 강릉에서 울릉도로 이주해 평생을 울릉도를 위하여 헌신했으며, 홍순칠은 어릴 때 부터 독도가 울릉도의 속도(屬島)라는 가르침을 받으며 자랐다.

1950년 6.25 전쟁이 발발하자, 국군에 입대하여 함경북도 청진까지 진격하였으나, 원산근처에서 전상을 입고 1952년 7월 특무상사로 전역하였다.

1952년 7월 말, 울릉도 경찰서 마당 한 쪽에 '시마네현 오키군 다케시마(島根縣隱岐郡竹島)' 라고 쓴 표목이 놓여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 때부터 독도를 지키기로 결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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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군에서 제대한 청년들을 규합하여 독도의용수비대를 조직하고 사재를 털어 무기 등 장비를 구입하였다. 1953년 4월 독도에 첫 상륙한 이후 독도의용수비대를 이끌면서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과 수차례의 총격전을 감행하였다.

갖은 고난과 악조건을 무릅쓰고 독도를 수호한 그의 활동은 오늘날 독도를 실효적으로 지배하는데 크게 공헌하였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66년 5등 근무공로훈장과 1996년 보국훈장 삼일장이 추서되었다. 저서로는 국가유공자 생활수기 공모 작품집인 무명용사의 훈장에 실린 독도의용수비대를 비롯하여 생전에 잡지에 연재했다가, 1997년 출간된 수기 『이 땅이 뉘 땅인데』가 있다.